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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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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0회 작성일 2020-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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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7. 1 (수) 성적표 및 출석부 제출(수업담당교수님)
7. 1 (수) 종합시험 결과 발표
7. 13 (월) - 7. 14(화) 논문 완제본 온라인 제출
7. 16 (목) - 7. 22(수) 논문 완제본 책자논문 제출
7. 31 (금) 2020-2 휴/복학 신청 마감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이혜성 총장, 2020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동창회 청관대상 학술상 수상

본교 이혜성 총장이 2020년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동창회가 수여하는 학술상인 청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관대상은 2009년부터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뛰어난 학술 업적과 학문적 공로가 큰 동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6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심사보고를 통해 이혜성 총장이 상담분야에서 이론적, 실천적으로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이루어 국내 상담학 발전에 독보적인 기여를 하여 수상자에 선정되었음을 축하하였다. 이혜성 총장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University of Virginia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한국심리학회 산하 상담 및 심리치료학회 회장, 여성심리학회 회장, 한국카운슬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상담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혜성 총장은 여성상담(1998), 삶middot;사랑middot;상담(2010), 문학상담(2015), 존재의 심리학(1981), 완전한 카운슬러(1995), 성장심리학(2007), 비커밍 마이셀프(2018) 등 다수의 저서 및 번역서, 논문을 통해 국내 상담학의 정착으로부터 상담학의 성장, 한국적 상담학의 새로운 지평인 인문상담의 주창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 상담학 발전을 위한 학문적 공헌을 하였다.


- 이혜성 총장의 청관대상 학술상 수상 소감 (2020년 6월 11일)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총동창회 회장님, 임원 여러분, 그리고 동창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사범대학 총동창회 청관대상자 후보로 저를 추천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을 받게 되니까 부족한 저를 돌아보면서 송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만 80대의 노년에 들어선 저에게 학술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1958년부터 1962년까지 청량대(淸凉臺)에서 대학생활 4년을 보냈는데 재학 중에 4.19와 5.16등을 겪으면서 별로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제가 사범대학졸업생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제 일생의 전문직 정체성은 중학교 교사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1962년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오늘날까지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중학교 교사로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을 가르쳤고,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1974년 귀국한 이래로는 대학교에서 상담교수로 23년간 봉직했고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으로 국가기관에서 청소년상담에 관한 정책과 연구사업과 전국규모의 청소년 지도에 관한 일들을 7년동안 했습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인문학에 기반한 상담학의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직업의 명칭과 직무의 내용은 바뀌었지만 저는 항상 중학교 교사인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사범대학에서 받은 교육이 교육자로서의 저의 정체성의 굳건한 기둥입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위상이 높아지고 훌륭한 인재들이 입학하여 훌륭한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발전하고 있음을 보면서 졸업생의 한 사람으로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사범대학과 총동창회가 한 마음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늘 마음이 든든합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학과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본교 김현주 교수가 2020년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 신규과제에 선정되어 1년간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김현주 교수는 문화적 다양성과 가족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연구주제는 lsquo;갈등을 넘어 상호존중의 사회로: 국내거주 국제난민의 적응과정 및 관련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rsquo;이다. 최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난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다문화 상담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학문적 시도가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질적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국제난민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난민의 적응과정과 관련요인에 대하여 제시함으로써 상담의 관점에서 이들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김현주 교수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연구재단 바로가기
 



본교는 지난 6월 12일 2020 후기 신입생 모집전형 면접자를 대상으로 홍보매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lsquo;이번 모집전형 지원 이전에 본교를 알고 있었는가?rsquo;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58명 중 46명(79%)이 lsquo;알고 있었다rsquo;고 응답하였다. lsquo;어떤 경로를 통해 본교를 알게 되었는가?rsquo;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40%(35명)가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본교홈페이지(24%), 타 웹사이트(15%), 기타 채널(7%), 교수 추천(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응답자들은 본교 홍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었다. 본교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참고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5월 29일(금)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상담연구처는 재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원 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ldquo;상담자의 길rdquo;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여러 대응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첫 학기를 보내고 있는 2020학년도 전기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이혜성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 교학처는 주요 학사 일정과 졸업 요건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상담연구처는 준비 중인 프로그램과 상담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연구처에서 마련한 상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논문 작성 방법 안내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2시간 남짓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아직은 학교에 대해 모르는 것이 더 많은 2020학년도 전기 입학생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작은 등불과도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본교 13기 석사졸업생 옥민수 동문의 논문이 SCIE급 저널 ldquo;International Research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SCIE amp; SSCI) 에 게재되었다.
옥민수 동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quot;Perceptions of medical students regarding career counseling in Korea: a qualitative studyquot;로 이 연구에서는 23명의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5번의 초점집단토의를 수행하여 그들의 진로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필요한 진도상담 프로그램 내용 및 방식에 대해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의과대학생들은 의과대학 입학을 결정할 때 주체적으로 선택하기보다 부모님 및 성적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향후 진로선택에 있어서는 진로의 안정성 및 실현가능성, 예상되는 삶의 질 등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자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정보가 부족하고, 지도교수님과의 만남은 진로상담을 위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었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생들은 진로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자발적인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또 의과대학생들은 진로상담 프로그램에서 전공의 과정 선택을 위한 과 정보, 병원 정보, 수련 뒤 정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이며 객관적인 장보를 원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주체적이기보다는 타의나 상황에 따라 의과대학 진행을 결정하였던 대부분의 의과대학생들은 진로 문제에 있어서도 준비가 미흡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의과대학생들이 주체적인 진로 결정을 위하여 의과대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옥민수 석사졸업생

- 現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본교13기 석사졸업생)

☞ SCIE급 저널 게재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원우회장 이승은입니다.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의 타종 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던 사람이나 TV를 통해 즐겼던 사람들은 다가온 한 해의 시작에 여러 기대와 희망으로 설레기도 했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불과 코로나19가 시작되기 몇 개월 전 세상의 평화로운 일상의 첫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안 있어 급속도로 전염되어 무섭게 퍼져 나가는 그것만큼 세상의 풍경 또한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삭막해진 일상은 생소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우리는 붙잡을 것 없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으니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그렇게 현실에서 느꼈던 고통과 박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는 이 답답하고 막막한 일상에서 당분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엄습하며 우울과 스트레스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도 힘든 몇 개월을 보내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에 조금씩 적응하게 되면서 집을 나설 때 꼭 마스크와 휴대용 손 소독제를 챙기게 되는 습관도 낯설고 거리감이 느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비대면) 소통도 우리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코로나19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진지하게 달라진 세상과 나의 삶을 잘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승은 원우회장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신임 원우회장 (2020년 2월 졸업)
- 現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 상담원
- 現 성남시청소년재단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 상담원
- 現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인턴상담원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병영상담관으로서의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 우선 감염 차단을 위해 휴가가 중단된 장병들에 동참했다 (다행히 휴가 제한이 풀렸다!!). 집단상담은 물론 출장도 자제하며 한동안 수렴의 시간을 보냈다. 상주사무실이 있는 부대에서도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lsquo;고요한rsquo; 나날이 이어졌다. lsquo;청정지역인 부대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어떡하지? 나 혹시 무증상 감염자가 아닐까?rsquo;라는 생각도 들고, 개인의 이동경로가 공개되는 사회적 상황을 지켜보며 두려운 마음에 ldquo;아프면 그냥 검사 안 하고 집에서 죽겠다.rdquo;고 단언한 적도 있었다.

그렇다고 이 시간들이 마냥 답답하고 힘들었냐면 그건 아니었다. 지난해 가을, 업무가 간부전담상담관으로 변경됐다. 담당 부대 수가 늘고 끊임없이 새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조금씩 버겁게 여겨지기 시작하던 참이었다. 내 MBTI 유형은 INTJ다. 예전보다 넓고 얇게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이 종종 힘에 부쳤던 것이다. 강제로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며, 책상에서 사례를 검토하고, 관련 서적을 읽고 노트하고, 쌓아 두었던 자료들을 정리했다. 내면이 조금씩 차오르는 기분이었다. 이와 함께 작은 실험들이 시작됐다. 외부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심리 방역을 위한 전단지를 만들어 내담자들에게 전달하고, 취미로 시작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해 보았다. 몇 달간 부대를 벗어나보지 못한 군인들의 스트레스는 상당했다. 제한적인 환경이지만 각자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보고, 아로마 오일로 자신만의 감정향수를 만들고, 간단한 이완작업과 호흡명상을 했다. 코로나로 힘들다며 상담실을 찾는 내담자가 늘어 이전보다 상담을 많이 한 달도 있고, 꾸준히 만나는 내담자가 하나 둘 늘어나 상담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군대 내 상담은 특수한 점이 많다. 무엇보다 조직 내에서 신뢰를 쌓고, 인사담당자들과 조율하여 상담 환경을 만들고, 잦은 출장 속에서 심리적 에너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조직과 함께하는 상담에 매력을 느껴 병영상담관이 되었지만, 이런 일들이 결코 쉽지 않을 때도 있었다. 코로나19와 함께 한 정중동(靜中動)의 순간들은 앞으로 어떤 병영상담관이 되고 싶은지 탐색하고 방향을 가늠해 보도록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선 나부터 잘 돌보고자 한다. 그래야 든든하게 버티고 보듬을 수 있을 테니까. 또한 lsquo;찾아가는 상담rsquo;이 본격 재개되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군인 간부를 성의껏 만나 함께하고자 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lsquo;나라를 구하는rsquo; 길이라 믿는다.



김은경 상담관

- 現 수도방위사령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석사졸업생, 2019년 8월 졸업)



정원식 전 국무총리, 도서 605권 기증

청남 정원식 박사는 2017년 12월에 개인 소장 중인 장서 1,700여권을 본교 도서관에 기증하였고, 이후 2020년 5월에는 장서 605권을 기증하여 본교 도서관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정원식 박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피바디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학과장으로 재직하였다.
1988년 문교부 장관으로 재임하였고 1991년에는 제24대 국무총리에 임명되었다. 한국교육학회, 교육심리 연구회장, 카운슬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는 『인간과 교육』, 『교육환경론』,『카운슬링의 이론』,『아버지 방법 어머니 기술』 등이 있다.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미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였다.
이번 기증도서는 전공과 관련된 해외원서 단행본 135권, Harvard Educational Review, International Encyclopedia of the social Sciences, Encyclopedia Britannica,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등의 해외 참고도서 및 전집류 138권, 국내도서 단행본 및 보고서 33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증도서 또한 2018년 3월에 마련된 청남서가에 비치하여 상담 및 심리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될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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