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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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저는 오래전부터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사유와 고뇌속에서 인간의 실존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상담을 추구해 왔습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진지하고 정직하며 <지금-여기>에 충실하면서 다가올 <앞 날>을 희망과 열정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성숙시키는 여정(旅程)이 곧 상담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lsquo;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으며, 지금 어떻게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rsquo; 라는 인문적 자기성찰을 하도록 이끄는 안내자이자 격려자이며 동행자의 역할을 하는 전문가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상담자 교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상담에 인문학을 융합하여 실행하는 인문상담, 인문상담의 과정에 철학적인 사유와 질문을 활용하는 철학상담, 문학적인 통찰력과 표현력을 활용하는 문학상담을 통해 상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를 lsquo;작지만 특별한 상담전문 대학원대학교rsquo;로 키워가고자 합니다. 인간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상담 정신을 생활화하면서 상대방을 순수하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신뢰하고 정직하게 배려하며 성장하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좋은 커뮤니티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가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학교의 이런 비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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