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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1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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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6회 작성일 2016-04-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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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2015년 4월 10일 본교와 서초구청은 lsquo;서초 늘푸른 대학rsquo;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맺었다. 본 협약을 통해 본교와 서초구청은 어르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생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어르신 평생 전문 교육에 맞춘 프로그램과 특강을 공동 진행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관련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하여 상호협력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본교 상담센터에서는 lsquo;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rsquo;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혜성 총장(가운데 왼쪽), 조은희 서초구청장(가운데 오른쪽)

2015년 4월 16일 본교와 서울특별시강남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의 지성middot;감성middot;인성을 키우고 학부모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 연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무료 상담 프로그램, 관내 학생의 상담 분야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강사, 그리고 관내 학부모 상담middot;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상담 관련 교육기부 인력풀을 제공하며, 교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이혜성 총장(아래줄 가운데 왼쪽), 문종국 교육장(아래줄 가운데 오른쪽)

본교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는 올해부터 본교를 포함한 서초구 내의 2개의 대학(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백석대학교) 및 3개의 노인복지관(양재,중앙,방배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서초구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화 사회에 노년기를 보다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서초 늘푸른 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본교 상담센터에서는 지난 4월 10일, 인문상담을 지향하는 학교성격에 맞게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협약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 축사에서 본교 이혜성 총장은 ldquo;건강하고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매일 열정적으로 하며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rdquo;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자서전쓰기 교육을 통해 더 아름답고 너그럽고, 부드러운 마음의 평안을 누리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지난 4월 22일 수요일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프로그램의 첫 강의가 이혜성 총장의 ldquo;노년의 이해와 성공적 노화rdquo;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에 앞서 생애 발달과정에서 노년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성공적인 노화란 무엇인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본교에서 두 학기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프로그램 일정
- 1학기 : 4월 22일 ~ 6월 24일 매주 수요일 10시~12시
- 2학기 : 8월 26일 ~ 11월 4일 매주 수요일 10시~12시


강석훈 서초을 국회의원(왼쪽 맨끝), 이혜성 총장(왼쪽 두번째), 조은희 서초구청장(오른쪽 맨끝)

인문상담학연구소 주관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인문상담워크숍 진행

지난 3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 주관 하에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인문상담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본 워크숍은 3월 30일부터 서울지역 중middot;고등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진행되는 청소년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 협력사업에 앞서 예술가교사와 인문상담자들이 함께 모여 인문상담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도모하는 시간이었다.
1차 워크숍은 문학상담 프로그램으로 <함께 시 쓰기가 만드는 경청의 공간: 시를 통한 자기탐색과 수용>, 2차 워크숍은 철학상담 프로그램으로 <따로 또 같이 생각하기가 만드는 물음의 공간: 플라톤의 lsquo;동굴 이야기rsquo;를 통해 보는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본교 이혜성 총장, 인문상담학연구소장 노성숙 교수와 진은영 교수, 김경희 교수, 서울문화재단의 임미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창의예술중점운영학교 사업 공모에 당선된 예술가 교사 팀(댄스팩토리, 극단아토, 넘나들이, 틴톡)과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 실무담당자들이 3개의 조로 나뉘어, 본교 인문상담리더들(권용미, 김성희, 안미선, 이종수, 한유림)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가교사들은 개인적으로 자기성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나아가 인문상담과의 연계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는 예술가교사와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을 필두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문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15세상담연구소-국민일보 공동주관 교회학교 재부흥 프로그램 ▶ 관련기사 바로가기



[교육연합신문] 15세상담연구소-박문중학교 15통활 프로그램 실시(2015.3.18)



본교 문학상담 진은영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의 신간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창비 펴냄)이 출간되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해 가을부터 사회적 트라우마, 진상 규명과 치유, 이웃, 예술과 치유 등의 주제에 대한 두 사람의 대담을 엮은 이 책은 트라우마를 사회적 맥락에서 분리해 다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트라우마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트라우마가 치유되어야 유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유의 출발점은 진상규명이며 이를 위해 피해자가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이웃집 천사가 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ldquo;명확한 진상 규명이야말로 트라우마 치유의 전제이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고려 없이 개인의 내면만을 문제 삼는 접근은 오히려 피해자들을 고립시킬 수 있습니다.quot;
ldquo;치유는 아주 소박한 것입니다. 사람 마음을 어떤 순간에 살짝 만지는 것, 별것 아닌데 사람이 휘청하는 것, 그냥 울컥하는 것, 기우뚱하는 어떤 순간, 그것이 바로 치유의 순간입니다.rdquo;

<관련기사 바로가기>
국민일보 [책과 길-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뜨거운 가슴의 두 女子 세월호 상처 쓰다듬다
경향신문 [책과 삶]lsquo;생존자 트라우마rsquo;와 사회적 치유
한겨레21 시간을 통과해 겨우 0점을 향하여
공자의 수많은 제자들 가운데에는 공자가 ldquo;용맹함을 좋아하기로는 나를 능가한다rdquo;라고 평가했던 자로(子路)라는 제자가 있었다. 어느 날 자로는 공자에게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공자는 ldquo;사람도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rdquo;라고 답한다. 내친 김에 자로가 죽음에 대해 질문하자, 공자는 이번에는 ldquo;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느냐?rdquo;라고 반문한다. 이 문답을 통해 공자는 우리에게 삶에 집중할 것을, 그리고 살아있는 인간에게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공자의 이 두 가지 대답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일정한 의미연관을 가지고 있다. 그가 보기에 우리가 lsquo;삶rsquo;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이 lsquo;인간rsquo;으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③ 인간과 인간다움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과정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것은 애써 자각할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당연한 듯 보이지만, 공자의 사유는 이 당연한 사실에 대한 깊은 침잠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단순히 생명과 그 생명을 유지하려는 본능을 지닌 자연적 생명체로서만 태어나지는 않는다. 태어나는 순간, 아니 그 이전부터 우리는 이미 인간이다. 누구나 인간만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지닌 인간 공동체 속에서 인간 부모에 의해 생명이 싹트고 인간으로서 탄생한다. 우리의 탄생은 순수한 자연적 사건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우리의 lsquo;존재rsquo;는 이미 lsquo;인간으로서의 존재rsquo;이다. 우리가 삶의 유한함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의미와 이유를 찾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재하면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찾는 일이기도 하다. 공자는 그 가치를 인간다움을 의미하는 lsquo;인(仁)rsquo;에서 찾았다.
공자에게 인간다움이란 이 세계 속에 인간으로 던져진 자라면 누구에게나 다 주어져 있는 어떤 속성이 아니라, 스스로를 인간으로 자각한 자들이 자기완성의 의지와 열망을 품고서 인간 존재에게 허용된 가능성을 실현하려고 할 때 획득되는 것이다. 공자는 우리가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는 실마리를 다른 사람을 아끼고 배려하는 행위 속에서 찾았다. 이것은 인간다움이라는 것이 타인과 무관하게 한 개인으로서 살아가는 인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서 관계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인간에 의해 달성되는 윤리적 가치임을 의미한다.
한자 lsquo;人rsquo;은 흔히 알고 있듯이 보편적 인간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된다. 특히 1인칭의 lsquo;나rsquo;를 뜻하는 한자(lsquo;吾rsquo;, lsquo;我rsquo;, lsquo;己rsquo; 등)와 나란히 언급될 때에는 타인 또는 타인들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옛사람들은 어째서 내가 아닌 타인을 가리키면서 굳이 보편적 인간을 가리킬 때 쓰는 lsquo;人rsquo;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일까? 여기에는 중요한 함의가 담겨 있다. 즉 다른 사람은 나와는 다른, 내 외부의 타자로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와 동일한 인간으로서 나와 똑같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타인을 아끼고 배려하는 이유와 근거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공자는 ldquo;인간다운 자는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을 서게 하고, 자기가 성취하고 싶으면 남을 성취하게 한다rdquo;고 말하였다(『논어』「옹야」). 내가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배려받아야 한다면, 타인들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배려받아야 한다. 공자에게 다른 사람들을 아끼고 배려하는 행위는 자기 보존의 본능과 개인적 관심을 넘어 그들도 나와 똑같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공통 기반에서 오는 이해와 공감에 기초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지난 3월 24일 화요일 본교 총장실에서는 2015년 첫 데크파티를 주최하였다. 2015년 첫 데크파티인 이번 3월 데크파티에서는 2015년 전기에 입학한 11기 신입생들을 축하하며, 봄맞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드레스코드는 Green으로 정하였다. 70여명의 신입생들을 포함하여 재학생, 전체 교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영은 재학생의 멘델스존 피아노 곡 연주와 봄에 어울리는 가곡인 '동무생각', lsquo;봄이 오면lsquo;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데크파티에서 이혜성 총장은 함께한 즐거운 시간만큼 2015년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원하였다.

상담센터
▶서초중앙 노인종합복지관 <나의 살던 고향은> 집단 프로그램 진행
타지에 고향을 두고 온 독거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전체 6회기 프로그램으로 현재 혼자 사는 삶 속에서 지친 노인들에게 유소년기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집단원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각자 삶의 현장에서 자조집단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비슷한 삶의 주제와 경험을 집단 안에서 나눔으로써 사적 체험을 공적 경험화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재의미화를 시도해보고자 하였다.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4회기(고향으로의 초대, 추억 속으로, 함께 해요, 감정 알아차리기) 까지 진행되었고 5월 12일까지, 2회기를 남겨두고 있다.

▶숙명여중, 석관중 <새내기소통 집단프로그램> 진행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숙명여중 1학년 학생 9학급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ldquo;새로운 시작 새로운 만남rdquo;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석관중에서도 1,2학년 8학급을 대상으로 4월7일부터 4월29일까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숙명18집단 석관16집단 2회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현재 친구관계를 생각하고 참된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보다 성숙한 또래관계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학지사와 MOU를 통한 검사해석 및 교사 학부모 검사교육 실시
- 4월 13일~4월17일: 분당고등학교 1학년 13개반을 대상으로 검사해석 강의 실시
- 4월 17일: 풍생고등학교 1,2,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MLST-2, HOLLAND, NEO-2 검사해석 및 활용방법 교육
- 5월 중: 성수초등학교 5~6학년 8개 학급 대상 진로집단 프로그램ldquo;네 꿈을 펼쳐봐rdquo;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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